어느 날 야생 버섯을 따러 숲으로 갔는데 길을 잃어버렸어.
주인공은 어느 날, 버섯을 채집하러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만다. 그곳에서 야생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신비로운 소녀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은 마법의 숲에서 꿈인 듯 현실인 듯 알 수 없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온다. 그 후 그녀는 그때의 기억을 잃지 않기 위해 그림으로 남겨 둔다.
러시아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작가 알렉산드라. 그녀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완쾌한 경험을 한 권의 그림책에 녹여냈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자 그녀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 세계는 때로는 힘든 현실로부터 도피하게 해 주는 은신처가 되고, 또 가끔은 삶의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작가를 따라 마법의 숲을 거닐다 보면, 어릴 적 꿈꿨던 신비로운 공상의 세계로 다시 한 번 빠져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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