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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152×218mm / 56p / 2016년 2월 1일 / ISBN 9791195216147



깊은 숲 속 아담한 통나무집.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 휴게소이다.
홀로 그곳을 지키는 한 소년.

똑. 똑.

“네 , 들어오세요 . ”

소년의 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온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천천히 말씀하세요. ”
소년은 고양이에게 차를 건네며 미소 짓는다.
“사실은 말이야······ . ”
고양이는 소년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똑. 똑.

이어 강아지와 햄스터 그리고 앵무새가 차례로 휴게소를 방문한다.
소년은 동물들과의 대화가 끝나자 지도를 펴 길을 안내한다.

“자 , 이제 가 볼까요 ? ”
한숨 돌렸다 싶은 동물들은 소년을 따라 눈길을 걸어 나간다.
“조금만 힘내세요 . 거의 다 와 가요. ”
어느새 하얀 눈이 내리고, 저 멀리 목적지가 보인다.

소년이 안내하는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동물들이 못다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시간이 멈춘 숲 속의 작은 집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세요.





출판사 서평


삶이라는 길고 긴 여행
너와 나. 우리.
서로에게 잠시나마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존재이길.





글 · 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
어릴 적 꿈과 현재의 꿈을 함께 이룰 방법을 고민하다,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야기 속에 숨어 세상을 탐험하는 시간을 사랑한다. 언제까지나 재미난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림 · 구자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도레미파솔라시곰' '곰으로부터', 창작 그림책 '여우책'을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