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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oonsutdio, 마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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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녀들이 사용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 식물 50종”


지혜로운 여성, 약사, 약초사, 식물학자, ‘마녀’. 무엇으로 부르든지 간에 수천 년 동안 식물의 신비롭고 치유적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해 왔다.
‘마녀의 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 식물 50종과 그들의 신화적이며 입증된 사용법을 소개한다. 비명을 지르는 맨드레이크부터 안정을 가져다주는 망종화까지, 이 심오한 종들의 역사는 약초학만큼 어둡고 미스터리하다. 이 책은 식물을 이용해 악천후를 예측하거나 상처받은 마음에 바를 연고를 만들고, 악령을 방어하고 불멸을 부르는 비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큐 왕립 식물원에 보관 중인 귀중한 식물 표본 및 아름다운 식물 일러스트 그리고 초자연적인 행위를 묘사한 과거 이미지들을 함께 실어 식물의 매혹적이고 마법 같은 본성을 떠올리게 한다.





출판사 서평

“식물과 마녀의 신비로운 만남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마녀란 무엇인가?
악마와 함께 의식을 치르거나, 아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빗자루로 빵을 배달해 주거나, 때론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을 무찌르기도 한다.
몇백 년을 걸쳐 대중들로부터 불온한 존재로 의심을 사고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마녀. 그렇게 어두운 과거부터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인물로 인식이 변화한 지금까지, 마녀는 수없이 이미지를 바꿔 왔다. 하지만 마녀가 가진 특성 중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이들은 식물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
물론 실제로 마법은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마녀’라고 불린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식물의 의학적인 효과를 잘 이해하고 있던 자들이었다. 그러하기에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마녀’로 불린 이들은 식물학자이자, 때로는 아픈 이를 치료해 주던 의료인이며,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학자이기도 하였다. 나아가 그들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현상을 보이는 식물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각종 미신과 신화를 탄생시킨 이야기꾼이기도 하였다. 그들이 발견하고 채집한 식물에 관한 기록은 과학이 폭발적으로 발전한 현재에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본 도서는 고대 사회의 믿음부터 시작하여 왜 어떤 재료는 악마 혹은 신의 선물이고, 누군가를 사랑에 빠트리게 하거나 악몽을 꾸게 한다고 믿었는지, 그리고 어떤 식물이 마녀의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지 전한다.











작가의 말

마녀의 정원이란 무엇인가? 마법사가 소유한 정원일까? 아니면 악령을 막기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이야기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마녀’를 ‘악’과 연관 짓는 것일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녀는 즐겁고 이로운 존재다. 하지만 세계의 또 다른 곳에서 마녀란 여전히 두려운 존재이다.

오늘날의 삶이 불안정하다 할지라도, 우리 조상들이 살아낸 삶은 더 위험했으며 신비로웠다. 무엇이 인간을 건강하게 성공하게 부유하게 할지, 또는 사랑받게 만드는지 누가 알았을까? 학자부터 현지 전문가까지 모두가 주변에 있는 자연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고, 바로 식물이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단초가 되었다. 약초 재배자, 약제상과 당시 ‘현명한 여성들’이었던 즉 마녀들은 초기의 학자, 철학자 그리고 과학자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일했다. 또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식물들이 약초로써 어떤 효능이 있는지 시험하였다. 거기에 ‘영리한 사람들’ 그러니까 마녀들은 신비로운 요소를 더하여 식물들이 영적이고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그렇게 수천 년에 걸쳐 복잡한 민속 전통들은 발전했고, 때로는 세계 각지에서 독립적이면서도 유사한 면들이 발견되었다.

과학과 마법은 항상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여기에 종교를 더하자 의견과 감정이 더 가열되기 시작했다. 식물은 끊임없이 논쟁거리가 되었다. 문화가 번성하고 쇠락하면서 여신의 식물이라 규정했던 약초가 다시 성자 또는 악마의 식물이 될 수 있었고, 그것을 구분하는 경계 또한 모호해졌다.
예를 들어, 점성술은 기독교 시대까지 의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문화가 번성하면서 점성술과 의학이 결합한 이야기들도 늘어났다. 오늘날에도 그 매력적인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다. 전통과 미신은 일반적으로 또 지역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변화했다. 때로 식물의 특성은 지역, 문화 그리고 심지어 개인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가질 수도 있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복잡하게 얽힌 약초의 역사를 모두 탐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삶에서 약초가 어떤 역할을 해 왔고, 오늘날 그 위치가 어디까지인지를 설명하는 데는 제한적이다. 이 책은 식물 지식을 매력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기본 개념 정도를 다룬다. ‘마녀의 정원’은 고대에서 시작된 식물에 대한 신념과 관행을 살펴보고, 몇 명의 약초 전문가들, 그리고 한두 개 정도 ‘큰 에피소드’를 다룰 것이다. 주로 중요한 식물들의 역사적인 용도와 또 그와 모순되는 관련성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모든 내용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큐 왕립 식물원에 보관된 자료에서 가져온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볼 수 있다. 이 책이 여러분을 식물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하기를, 그리하여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

— 샌드라 로렌스 Sandra Lawrence











작가 소개

샌드라 로렌스 Sandra Lawrence

기자이자 작가 샌드라 로렌스는 인디펜던트 지에 1940년도 스윙 문화에 대한 기사를 기고하면서 집필을 시작하였다. 이후 20년 동안 식물, 여행, 문화유산에 대한 글을 데일리 텔레그램, 가디언, 인디펜던트, 마리끌레르 등 여러 언론 매체에 꾸준히 투고한다. 그녀는 큐 왕립 식물원과 함께 기획한 <마녀의 정원>, <마법의 버섯> 외 16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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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마녀의 정원
24,500원
샌드라 로렌스
165 x 231mm, 208p, 양장
ISBN 9791188594276
2023년 11월 5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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